태백여행, 태백 가볼만한 곳

여름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태백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빛공해가 적어 별을 관측하기도 좋은 지역이었습니다. 태백의 가볼만한 곳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목차

 

 

바람의 언덕(매봉산 풍력발전단지)

 

해발 1000m가 넘는  하늘과 맞닿을 듯한 매봉산 정상에서부터 132만 ㎡  규모의 양탄자 같은 고랭지 배추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언덕 정상에는 영화에서나 봤을법한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배추밭이 펼쳐지는 구간부터는 그야말로 탄성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광경이었습니다. 

 

자동차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지만, 꽤나 가파른 길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람의 언덕(매봉산풍력발전단지)

  *   주   소 : 강원 태백시 창죽동 9-384

  *   연락처 : 033-550-2828

 

 

 

 

 

 

몽토랑 산양목장 

 

몽토랑 산양목장몽토랑목장은 해발 800m의 고원청정도시 태백에 위치해 있으며, 약 14,776,859m²(447만 평) 규모의 유산양 목장입니다. 어릴 적 동화책에서 봤던,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떠오르는 곳이었습니다. 가파른 언덕을 따라 산양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으며 돌아가니고, 사람에게 거침없이 다가와 코를 들이대며 킁킁 거리는 모습에 아이든 어른이든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는 곳이었습니다. 사람이 다가가기 전에 먼저 다가오는 온순한 성격의 산양들의 모습은 정말 평화롭고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됩니다.  

몽토랑 산양목장

 

몽토랑 산양목장

 

  *  주    소 : 강원 태백시 효자1길 27-2

  *  연락처 : 033-553-0102

  *  인스타그램

 

 

 

 

황지연못

태백여행을 가면서 황지연못이 낙동강의 발원지다라는 말을 여러번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경상도에 있는 낙동강의 발원지가 강원도 태백의 황지연못이라는 사실이 잘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관련정보를 찾아보니, 옛 문헌에서도 황지연못이 낙동강의 시작을 알리는 최초의 연못이라 할 수 있답니다. 이 못에서 솟아나는 물이 드넓은 영남 평야를 유유히 흘러다니게 된다는 것입니다.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1일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어 상수도 취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답니다. 태백시의 중심에 위치해 비교적 접근성은 좋은 편이며, 한국 명수 100선 중의 한 곳으로 지정이 되었다고도 하네요.  낙동강의 발원지라는 얘기만으로는 상당한 규모를 상상하실 수 있겠으나, 아담한 사이즈의 공원에 마찬가지의 아담하고 예쁜 연못이 있는 공원입니다. 아담하지만 키높은 나무들과 아기자기한 분위기, 아담한 사이즈의 공원에 비해 꽤나 넓게 자리잡은 개울에 발을 담가보니, 한여름에도 발이 시리도록 차가웠습니다. 

 

황지연못의 전설 : 이곳에 살던 황 부자가 시주를 필요로 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두엄을 퍼 주어, 이에 천지가 진동하면서 집터가 연못으로 변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연못의 전설은 지금까지도 많은 여행객에게 전해지고 있다. 숲인지 연못가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주변 경관은 온통 초록색이 무성하게 물들곤 한다. 물론 가을에는 그 무성했던 풀잎들이 낙엽으로 바뀌면서 황금빛을 물들이는 모습이 가히 장관이다.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있으므로 곳곳에 도시들도 보이고, 도로도 두드러지게 보인다.

 

황지연못의 여름과 겨울

 

 *  주    소 : 강원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  연락처 : 033-550-2828

 

 

 

 

 

2024 태백산 눈축제, 태백산 눈꽃축제